[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소니픽처스 CEO 토니 빈시케라가 영화 '스파이더 맨'의 TV 시리즈로 기획할 것이라 밝혔다. 

토니 빈시케라는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 도중 "'스파이더맨 '의 TV 시리즈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니픽처스에는 뛰어난 인재가 많아 우리가 해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며 "우리만의 유니버스(세계관)가 잘 구축됐고, 다른 캐릭터들과 잘 어울려 구현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빈시케라는 최근 보도된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상 결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와 '스파이더 맨'을 만들며 즐겁게 지냈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고 해결하고자 했지만 잘 안 됐다. 이제는 협상의 문이 닫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니 측과 마블 스튜디오가 속한 디즈니 측은 수익 분배 방식에 대한 합의가 결렬되면서 계약이 불발됐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93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