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6개의 에피소드로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계룡=내외뉴스통신] 박유하 기자 = 자살 예방 뮤지컬 ‘4(死)번 출구’가 계룡시민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4(死)번 출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6개의 에피소드로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코믹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웃음을 선사한다.

공연은 삶에서 더이상 기댈 곳 없는 6명의 사람들이 인터넷 자살 동호회 ‘시샵’의 유혹에 넘어가 장지역 4번 출구에서 만나 시작되는 각자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살 예방 뮤지컬 ‘4(死)번 출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며, 관람권은 전석 1만 원이고,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해 계룡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의 아픔에 귀 기울여 주고, 작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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