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22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책어울 한마당을 펼친다.‘북페라’는 북(Book) +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행사를 지향하고자 함이 내포되어 있다.

작은 도서관들의 동아리 한마당으로 시작해, 식전공연인 약식 오페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2019년도 관내 도서관 이용실적이 우수한 가족에게 ‘다독(多讀)이네 가족’ 현판을 수여 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가족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구 올해의 책’ 선정 독서를 읽고, 관련 내용에 대한 퀴즈로 참여하는 오는 21일 독서 골든벨과 감명받은 내용을 캔버스에 표현해 보는 오는 22일 독서 감성화 그리기 대회를 열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대회 입상자(유치부, 초등부)에게는 상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

관내 시립ㆍ구립ㆍ사립 도서관과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그리고 지역출판사인 학이사 등이 참여해 전시 및 체험ㆍ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 또한 하루 동안 일일 헌책방의 주인이 되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소개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길 위의 헌책방, 북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아울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가와의 만남으로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직접 해소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21일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22일 ‘공룡엑스레이’ 경혜원 작가와 건축가이자 티브이(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어디에 살 것인가’의 유현준 작가를 초청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 행복 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풍성한 가을, 책과 함께 힐링하고 정서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독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 골든벨ㆍ독서 감상화 그리기 대회, 북플리마켓은 사전신청 후 참여 할 수 있으며, 대구시 홈페이지와 대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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