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해남군 문내면 진도대교 입구에서 동반 해상 투신 의심자가 발생해 2일차 해상수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2시경 진도대교 입구에 위치한 H횟집 앞 도로변에서 C사 흰색 소형차량이 주차되어 있었고, 남자 2명이 진도대교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됐다.

이를 목격한 이씨(51세, 여, H횟집사장)는 지난 12일 목격한 차량이 16일 오후 2시 31분경 같은 장소에 주차되어 있자 112를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진도대교 관리사무소 CCTV 확인결과 지난 12일 새벽 2시 12분경 남자 2명이 진도대교 인근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장면 확인과 차량내부에 휴대전화 2대, 지갑 1개, 소주병 3개, 번개탄 2개가 발견됐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1일차 해상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되지 않아 2일차에는 일조시간부터 경비정 2척과 연안구조정 1척, 헬기 1대, 일반경찰 25명이 해상과 해안가를 수색할 예정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가족들은 확인 중에 있으며, 목격자 진술과 CCTV영상을 확보하고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과 휴대전화 2대를 감식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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