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칼럼] 초기 증상 없는 위암,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중요
[의료 칼럼] 초기 증상 없는 위암,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중요
  • 송영인 기자
  • 승인 2019.09.17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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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움천안요양병원 고상훈 원장
메디움천안요양병원 고상훈 원장
메디움천안요양병원 고상훈 원장

 

[내외뉴스통신] 송영인 기자 = 위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보관하며 소화작용을 하여 우리 몸이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위에 무리를 주어 위암 발병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위암은 초기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정도로 생각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병기에 따라서 위암의 치료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위 절제 수술과 함께 항암치료 등과 같은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화기관인 위에 악성종양이 발생한 만큼 면역력과 체력이 많이 약해질 수 있어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관리를 통해 수술 후 회복을 돕고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면역력 증진과 항암치료의 부작용 예방을 위한 통합 면역 암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한방치료가 포함된 통합 면역 암치료는 환자 본인의 면역력 증진 및 체내 환경개선,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하여 항암치료 부작용과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해 준다.

최신 의학적 근거(EBM)를 기반으로 한 통합면역암치료 한방치료에는 침, 뜸, 부항과 같은 기본적인 한방치료 외에도 항암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손발 저림, 냉감증을 개선하기 위한 말초신경손상(CIPN)회복 프로그램 등이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 고압산소치료와 같은 양방면역치료와 병행한다면 통증 및 항암치료 부작용 개선, 위암 치료 효과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위암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위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단관리 역시 중요하다.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구토, 상복부 팽만감,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증상의 ‘덤핑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 보다는 소량씩 여러 번 섭취하고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위암을 가장 확실하게 예방 수 있는 것은 바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이다. 40세 이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젊은 나이에 발생한 위암은 진행속도가 빨라 위암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 정기검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도움말- 메디움천안요양병원 고상훈 원장

 

yisong0125@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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