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5위까지 치솟으며 상위권 랭크

[대전,충남=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대전 충남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과 함께 향후 실질적인 성과가 주목된다.

이중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여서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일고있다.

최근 도하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실제로 양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5위까지 치솟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가 최근 9월들어 발표한 지난 달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양 지사는 지지율 48.8%를 얻어 전달 10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지율 42.5%를 얻은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대비 2단계 소폭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이에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또한 모두 상위권으로 도하언론의 조명을 받은지 오래다.

이 같은 호조세는 9월들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른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이와관련해 허태정 대전시장의 경우 대전야구장 입지 선정과 관련해 기존 공약을 이행한데 힘입은바 크다는 분석을 다룬바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제시와 함께 각계각층에 대한 원활한소통행보가 주요인으로 여겨진다.

양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까지 민생현장을 잇달아 찾아 지역 현안을 직접 점검한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도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환경미화원 격려, 과수농가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공유,현장 관계자 및 도민과의 소통등이 바로 그것이다.

앞서 언급한 광역단체장의 공약실천과 소통행보는 바람직한일이 아닐수 없다.

주민들의 희망과 바람이 하나 하나 시정과 도정에 투영될수 있는 행정 구현은 지역발전의 바로미터이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마이너스요인은 없었는지,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대전시장은 대전시의회와의 불통이 악재로 부각된지 오래다

시의원들 사이에서는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한다는 불만이 불거지는 상황이다.

양 지사 또한 예외는 아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포문을 연 인사전횡 비난이 이에 해당된다.

이는 큰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여론의 향방이 주목을 받고있다.

하지만 이들 광역단체장의 종합적인 직무수행평가는 앞서 언급했듯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긍정적인 여론은 해당 시·도지사의 결연한 의지와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의 표시이다.

지난 한 해가 도정 비전을 세우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한해가 예상된다. 이를 돌파할 광역단체장의 역할과 책임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본지는 이미 대전시와 충남 도정현안의 추진과정 및 향후 대처방안과 함께 해당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피력한바 있다.

가장 중시되는 사안은 정책시행과 관련한 실질적인 성과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는 당면 과제를 소상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여론청취와 협력을 요청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될 것이다.

주민들은 시장이나 도지사가 부정적인 이슈에도 진정성 있는 답변을 원한다. 시민과 도민들 앞에 당당히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올 상반기의 화두는 당연히 시도 현안과제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서민경제 살리기이다.

이들 지자체장은 주민들과 마음으로 소통할때 제 빛을 발할수있다.

이는 곧 직무수행평가의 주요인이자 가시적인 성과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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