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성못페스티벌 축제장에서 현장 접수
찾아가는 ‘릴(RIL)캠페인-고전100선 읽기’도 야외에서 함께 즐겨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과 수성구립도서관(범어, 용학, 고산도서관)은 수성못페스티벌 기간 중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9 수성문학제 백일장’을 개최한다.

수성문학제 백일장 대회는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의 상용화로 내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든 현대인들에게 자기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사색의 시간을 갖고 손글씨를 써볼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5월 성황리에 개최됐던 수성문학제 본행사가 작가와의 만남, 출판상담회 등 작가가 주인공인 행사였다면, 가을 행사로 개최되는 백일장은 내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이다.

참가대상은 대구 소재 소년부(초·중등)와 장년부(고등, 일반)로 나눠 각 200명씩 총 400명이고 참가 부분은 운문, 산문 2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되며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입상자와 시상식은 10월 중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행사 관련 내용은 수성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19 수성문학제의 하나로 연중 추진하고 있는 고전 100선 읽기 ‘릴(RIL)캠페인’이 축제장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인류의 오랜 경험과 지식으로 쌓아 올린 고전(古典)을 잔디밭에서 누워 읽으면서 복잡한 세상과 관계 속에서 어떻게 나답게 살아가야 할 길을 찾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09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