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순진리회, 대진대학교와 함께 10월 3일부터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서울=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여주시는 '생태문명을 건설하자'는 주제로 여주시민, 각계 환경학자, 종교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여주에코포럼을 개최한다. 천지인 모든 생명체가 조화를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생태문명 건설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국제 포럼으로서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 그동안 생태문명 건설이라고 하면 학계, 사회단체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이 있어왔으나 종교인들이 선도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개최되는 본 포럼에는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의 존 캅박사, 중미 포스트모던 발전연구소 왕치하 소장, 오드리 기타가와 세계종교회의 상임위원회 의장 겸 UN 테스크포스 의장, 이항진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여주환경운동연합 전 의장인 세영스님, 현 의장인 이동순 목사, 한국종교학회 회장인 박광수 교수가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계, 학계와 종교계 인사들이 모여 환경운동을 통한 참여와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고 여기에 종교계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분과별 주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태문명에 대한 이상적 모델 구상. 둘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지도자의 역할. 셋째, 개별 종교인들의 잠재적 역할. 넷째, 환경위기에 대한 자아 성찰과 토론. 다섯째, 위기의 지구와 여러 생명체에 대한 관심. 여섯째, 생태문명 건설을 위한 전략이다.

오늘날 세계는 대규모 자원 착취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이를 극복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생태문명을 건설할 책무가 있다. 여주에코포럼은 정관계, 학계, 종교계의 만남을 통해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뜻을 합하여 우리가 희망하는 생태문명의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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