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는 아침저녁 바람이 제법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무더위로 움직임이 적었던 노인들이 외부 활동을 하기 위해 도로변을 걸어 다니거나 무단횡단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들이 많이 보도된다.

뉴스를 통해서가 아니어도 실제 운전을 하다보면 넓은 도로를 노인들이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되어 가슴을 쓸어내릴 때가 많다.

운전자가 안전운전 하여 멈추거나 피해 갈 것이란 생각으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노인들은 신체적 기능 저하와 더불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위험한 행동이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의하면 노인 교통사고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2018년 전국 노인 교통사고 건수 38,647건 중 차대사람 교통사고가 11,720건으로 30%를 차지한다.

올해 보행자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사망사고 60% 이상이 노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노인 보행자들의 경우 제대로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는 측면도 있지만 젊은 사람에 비해 행동반경, 동작 등 인지 능력이 떨어져 도로를 건너거나 자전거 운행 시 교통 사고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아울러 노인들은 약간만 부딪혀 넘어 질 때도 부딪친 충격에 의한 부상보다 넘어질 때의 충격으로 인한 부상 정도가 심해져 사망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들은 스스로 안전에 조심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운전자들은 도로를 보행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노인들을 발견 하였을 때 각별한 조심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노인 교통사고자는 우리의 모두의 부모이며 앞으로 초 고령사회의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각별한 안전운전으로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여 교통사고를 줄여 나갈 때 미래 안전한 우리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3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