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T 사업분야 진출 가시화…SoT 전문기업 제이디솔루션과 업무협약 체결

 

[내외뉴스통신] 송영인 기자 =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바닥만 보며 걷고 있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로 인한 교통사고가 한해 1,200여 건에 달하고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의 젊은 층에서만 보이던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현상이 3~ 4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어갈 전망이다.

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운전자다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운전자는 언제 어떤 대형사고를 일으킬지 알 수 없는 도로 위의 예비 살인자다. 스마트폰을 보다가 미처 신호가 바뀐 것을 모르고 차량과 추돌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횡단보도 사고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대형 인명사고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으나 정부도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첨단 기술 기업들이 손을 잡고 첨단기술을 이용한 해법을 내놓았다. 지스마트글로벌과 제이디솔루션이 SOT사업의 전략적 첫 성과물인 '스마트신호등(Smart Signal Light)'을 선보였다.

'스마트신호등(Smart Signal Light)'은 '스몸비'의 교통사고 발생을 완벽히 차단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 첫째는 인도를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횡단보도에 접근하면 위험 행인에게만 경고음이 들리기 때문이고 둘째는 또한 운전 중 스마트폰을 보다가 횡단보도에 접근하면 운전자에게만 경고음이 들리기 때문이다.

이는 최첨단 SOT의 일환인 '초 지향성 사운드' 기술로 인해 가능한 것이다. 이 첨단 기술은 360도에서 들리는 소리를 제어해 소리가 들리는 범위와 거리를 설정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로 인해 횡단보도 범위 안에 들어서면 인도를 걷던 행인이나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에게 경고 방송을 보내 대형사고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의 이주석 대표는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사람이 많이 오가는 도심의 중심가나 학교 앞에 우선 적으로 도입해 '스몸비'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스마트글로벌(대표이사 이주석)이 초지향성 사운드 기술을 보유한 제이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파사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이디솔루션의 초지향성 사운드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업무협약의 내용에 따르면 지스마트글로벌은 첨단 사운드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회사의 영업 인프라 및 해외 JV들을 활용하여 국내외에 초지향성 사운드 제품 소개 및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제이디솔루션은 초지향성 사운드 기술을 G-Glass에 접목하여 관련 파생상품들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인력 및 기술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사는 초지향성 사운드 시스템을 공공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B2G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초지향성 사운드는 초음파를 이용한 진동으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초음파가 지나가는 구간에만 소리를 전달해 주변에 소음을 주지 않고 목표대상에게만 소리를 전달한다. 

양사는 이러한 초지향성 사운드의 특성을 이용한 “스마트 신호등(Smart Signal Light)”을 선보이고 공공안전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신호등은 횡단보도나 차도 주변에서 안전불감으로 인하여 위험에 노출된 사용자에게 경고음 또는 경고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관계자는 “초지향성 음파 기술은 스마트 신호등 외에도 여러 공공분야에서 사고방지 역할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디솔루션과 함께 공공안전 사업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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