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중구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예정되었던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태풍 '링링'으로 인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일정을 변경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야행은 "문화재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 밤마실"을 주제로 개항장 문화지구일원에서 개최되며, 문화재 야간개방과 스탬프투어, 근대문화 체험, 문화재 곳곳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저잣거리와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21일 자유공원에서는 '제12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중구사회복지박람회는 "多같이 幸복한 福지 중구"라는 부제 아래 중구 지역 내 40여개의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체험 행사, 축하공연 등 나눔과 화합의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도 21일 '중구 건축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 대상이며, 어린이들이 그린 지역 내 다양한 건축물 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해 중구의 건축자산과 역사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며,

중구 월디관 대회의실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취업콘서트는 글로벌기업의 입사나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IBM, 나이키, 아모레퍼시픽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이 청년들의 멘토로 참여해서 지역 내 청년들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율목어린이 공원에서는 '제12회 밤나무골 밤수확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가해 소통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것으로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와 함께 밤 까지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홍인성 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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