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금지 촉구하는 국제 법안 DPCW 10조 38항 지지 선언 잇따라

 

[경남=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세계 전쟁 종식과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지난 2014년 9월 18일 세계 최초로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선언한 '평화만국회의'를 기념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18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수원 월드컵 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창원 등 전국 주요 도시와 세계 113개국 116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원에서도 평화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HWPL 경남동부 창원·김해지부 회원, 언론·종교 인사 등 시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했다.

 

또 기념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회원들은 세계 평화를 지지하고,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지지 서명 등 평화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해에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소영(여, 39세)씨는 "세계에는 지금도 전쟁으로 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어간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하루빨리 DPCW 10조 38항이 제정 돼 평화로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5회째를 맞은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행사에서는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 10조38항'에 대해 세계적인 지지 및 동참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016년에 국제법인 DPCW 10조 38항을 발표한 HWPL은 '전쟁금지 법제화(LP, Legislatepeace)' 프로젝트를 통해 정치, 법,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HWPL은 DPCW 10조 38항을 보다 널리 전파하기 위해 이번 기념행사를 평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우선 18일은 수원 월드컵 주경장에서 열린 메인행사를 통해 'We are one!'이라는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와 '한반도의 역사 평화의 빛'을 표현한 5,400여 명이 선보이는 초대형 카드섹션과 미디어 파사드, 대동제 등 평화를 위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19일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5개 분야로 나눠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2019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HWPL의 이만희 대표는“우리는 5년 전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자고 선언했다”며 “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이다. 오늘의 이 행사, 이 광경은 지구촌 역사에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 약속한 목적 달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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