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18일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 관련 파주 방역현장을 찾아 근무실태를 점검했다.

경찰은 돼지열병이 발병함과 동시에 지방청 및 해당 경찰서에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는 물론 경찰력이 필요한 곳에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파주지역 거점 소독시설 2개소와 이동통제소 8개소 등 총 10개소에 경찰관 37명을 24시간 전종 지원하여 교통정리, 이동통제 등 현장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 이동제한위반, 차량 미등록, 죽거나 병든 가축의 미신고 행위 등 현장 방역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신고사건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방역현장을 방문한 최해영 청장은 “경찰력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창의적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국가적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근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파주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로 거점소독소 및 이동통제소를 설치 될 경우 경찰관을 지원하여 추가발병 방지 및 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도민들이 소독시설과 이동통제소 운영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으나, 국가적인 위기상황인 만큼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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