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건의 물타기를 위해 나경원 원내대표의 가족까지 들먹이며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나 원내대표의 원정출산과 아들의 연구 성과 의혹 등은 모두 명백하게 해명됐다면서, 그런데도 여당과 청와대가 나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궁지에 몰렸다고 무리수를 반복하면‘제2의 드루킹 사건’을 모략한다면, 제2, 제3의 드루킹을 막기 위한 실검조작방지대책 마련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서울 광화문에서 두 번째 촛불집회를 열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한국당 지지자들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모여 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19일 광화문, 20일 부산에서 집회를 한 뒤 주말인 21일 광화문 대규모 장외집회로 조국 장관 사퇴 여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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