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비지니스홀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한국오페라가 71주년을 맞아 비전과 도약의 토론 모임을 갖는다.  이미 세계적인 콩쿠르 강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이 오페라하우스 하나도 제대로의 위상을 갖지 못한 것의 반성과 중심축이 되어야 할 국립오페라단장 문제가 파행을 멈추지 않고 있어 이를 개선하려는 것.

오페라인들은 해방이후 수많은 오페라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오늘에 이르렀지만 예술행정이 아닌 공무원식의 틀에 박힌 행정 탓으로 오페라인의 활동이 원할하지 못하고 생존마저 힘겨운 상황이어서 제도 개선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간 국립오페라단장은 10년 동안 임기중 사퇴를 반복하고 있어 이같은 손실이 오페라 발전에 치명적인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해져 있다.  따라서 스포츠에서처첨  기술위원회 도입과 오페라인들의 교섭 창구인 노조설립 등이 선진국에서 처럼 시행되어야 할 때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종합예술인 오페라가 가장 고용창출 효과가 큰 만큼  성악인, 작곡가, 오케스트라, 연출가, 지휘자의 생존권 문제를  다룸으로써 이것이 실질적인 오페라 중흥 정책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대구도 극장은 몰라도 합창단, 오케스트라를 국립화하는 것을 연구중이라며, 현재 외부 단체로 계약관계이지만 오페라합창단과 오케스트라에 일정 급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었는데 이를 점차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오페라하우스 정상화 문제,  국립오페라단장 선임, 민간오페라 단체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목소리를 경청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한다.
 
일시: 2019년 9월 25일 오후 3시~6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 비즈니스홀
주최: 오페라 중흥을 위한 범 성악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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