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억 원어치 발행해 21억 원어치 이미 판매…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 기대

[계룡=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계룡시가 이달 중 ‘계룡사랑상품권’을 5억 원 추가 발행할 방침이다.

지난 7월 15일부터 할인판매로 전환해 판매하고 있는 계룡지역화폐인 ‘계룡사랑상품권’은 올해 25억 원어치를 발행해 이미 21억 원어치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계룡시는 이달 중 5억 원 추가 발행에 이어 내년에는 발행액을 올해보다 대폭 늘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발행액과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와 골목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계룡시의 한 관계자는 “상품권 판매 실적 증가 요인은 할인판매에 따른 가계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시민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계룡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 모든 지점에서 1인당 월 50만 원, 법인은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상시 5%, 명절 30일 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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