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신한은행이 380명 규모의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18일 2019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개채용부터 디지털을 비롯한 전문분야에 수시채용 절차를 도입한다.

개인금융, 기업금융, 자산관리(WM) 부문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과 충청북도 및 강원도 영동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기업금융·WM 부문 신입행원 채용 절차에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평가가 포함되어 진행된다.

18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디지털과 정보기술통신(ICT) 부문은 18일을 시작으로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또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10월 중에 수시채용을 진행해 특성화고 인재도 선발할 예정이다. 해커톤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 전문분야 인력은 10월 중에 수시채용한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와 절차 등은 현업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방식에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은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kdh12757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96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