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5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2009년 10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하루 이자만 100억원을 넘어 ‘부채공룡’의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작년 말 부채를 69조원 수준으로 낮췄다”며 “또한 10년간 공공주택 63만가구를 짓고 임대주택 관리물량을 51만가구에서 112만가구로 두배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변창흠 사장은 미래 5대 청사진으로 국민에게 꿈을 드리는 LH,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 미래의 길을 여는 LH, 경제에 힘이 되는 LH,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를 제시했다.

변 사장은 “인구·사회구조의 급변과 다양해진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혁신과 실행, 신뢰와 협업, 공감과 감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또 다른 10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5대 청사진과 함께 주거복지, 도시조성, 주택건설, 균형발전, 도시재생, 해외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마다 10년 후 미래상과 비전을 설정하고 내부토론, 컨퍼런스 등을 통해 실현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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