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재활 ․ 문화 ․ 복지 프로그램을 한 장소에서

[대구=내외뉴스통신] 류진모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9월 20일 오후 4시 지역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갈밭남로 71)는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한 장소에서 재활․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 기능을 겸한 공간으로 건립했다.

2018년 8월 착공한 장애인복지센터는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4층, 연면적 1,689㎡ 규모로 지난 8월 준공했다.

주요 배치시설은 월배장애인재활복지센터, 시각장애인연합회달서구지회, 농아인협회달서구지회 사무실, 재활운동실 및 작업장, 프로그램실, 교육장, 상담실, 대강당 등이다.

1, 2층은 월배장애인재활복지센터로 지체장애인협회달서구지회에서 위탁운영하며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위한 재활운동실, 재활작업장 등이 있으며, 무료급식을 위한 식당, 기체조,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층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강당이 있다.

3층은 시각장애인연합회달서구지회에서 노래교실, 요가교실, 탁구장을 운영하며, 4층은 농아인협회달서구지회에서 수어교실, 슐런장을 운영한다.

각 층별 장애유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장애인들의 삶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가 우리지역 장애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최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등 능동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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