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의병’과 관련된 유물(일기, 수기, 의병관련 물품 등)을 찾습니다

[대전=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소장 김방룡)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항일의병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찾는 ‘항일의병 문화재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항일의병 문화재 대국민 공모’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 마지막 시기와 일제강점기, 광복의 역사적 격동기를 지나오면서 유실되거나 잊혀진 항일의병과 관련된 유물을 폭넓게 발굴해 문화재로 등록해 보존·계승하고 활용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공모는 항일의병과 관련된 유물을 소장한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대상은 의병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인물이 생산‧배포한 일기 또는 수기 등의 기록물, 홍보물, 의병관련 각종 물품 등 의병활동과 관련된 동산유물이다.

이번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물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는지를 조사한 후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관리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필요한 서류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추천서와 관련 사본(사진 등) 증빙자료를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그간 자료조사 과정에서 빠진 의병관련 유물들이 새롭게 발굴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서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항일독립유산의 문화재 등록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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