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응모 사업 6건 모두 선정

[나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나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응모한 총 6건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사업비 9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서 나주시가 응모한 사업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5개 사업과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 1건 등 총 6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 해 같은 공모전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응모한 모든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천년고도 목사고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생생 문화재 사업’은 활용도가 낮았던 문화재를 콘텐츠화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도시로 가자,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가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전문 인력 발굴을 통해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등 문화유산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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