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신안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 원아, 학부모, 교원 등 400여명 참가

[신안=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신안교육지원청은 관내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새싹들의 한마당 잔치 ‘제6회 신안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를 개최했다.

19일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 신안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에 20개 병설유치원 유아 179명, 학부모 150명, 교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신안군 관내 공립유치원은 대부분 도서지역의 소인수 학급으로 구성돼 있어 제한된 교우 관계 속에서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나 게임이 한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교육지원청은 협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유치원 원아,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 가 함께 ‘새싹들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유아들은 준비율동, 여는마당, 화합의장으로 청팀과 홍팀으로 팀을 나눠 신나는 율동, 전체 몸을 숨겨라, 지구를 옮겨라, 태산게임, 지네발 걷기 등을 만끽했다.

또 대형 삐에로 만들기, 이어달리기, 버블쇼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자신의 팀을 응원하고,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다른 지역 친구들과 함께 웃고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행사를 통해 다른 지역 학부모님들과 아이들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흥 교육장은 “지리적 열악함과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교육공동체가 서로 협력해 개최하는 연합운동회는 유아, 학부모 및 지도교사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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