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를 통한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방법 고민 담아

[보은=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지난 9일 보은여중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4차에 걸쳐 보은군 관내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인문소양 토의토론 수업체험 교원 연수”를 개최한다.

연수의 첫 시작인 보은여중에서는 질문과 토론이 있는 학생 중심 수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적합한 정부형태’, ‘갈등의 의미와 원인’, ‘남북 분단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의 3가지 주제로 1~3학년 각 교실에서 활기차게 열렸다.

이번 연수는 특히 토의·토론수업 분야에 지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실 현장에서 쉽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토의·토론수업 방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 연수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인자 교육장은 “미래사회 변화와 더불어 함께 가야 할 학생 중심 수업의 변화를 위해 교사들의 수업력 신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더욱 알찬 수업 나눔 연수 프로그램으로 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들의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이 토의·토론 연수는 오는 23일(회인초·중), 10월 7일(동광초), 10월23일(보은중)에서 다양한 주제로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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