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지원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신청해 4년 연속 선정됐고, ’20년 국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원을 융합해 주택, 건물, 산업체 및 공공시설 등에 보급하는 특정 구역복합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의 주관으로 공개평가 및 현장 평가 등 절차를 거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돼 국비 37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7억 원과 민간 부담금 2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성서 2차 산업단지 산업체 23개소 1,200킬로 와트(kW), 달성군 다사읍․논공읍 등 주택 195개소 585킬로 와트(kW), 동구 연경지구 및 갓바위 시설지구 57개소 409킬로 와트(kW) 등 총 334개소에 3,700킬로 와트(kW) 정도 규모의 용량으로 태양광 설비 및 지열 시스템을 보급한다.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수용가 모집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수용가는 태양광 및 지열 등의 에너지원에 따라 국비 50%, 시비 20~35%가 지원되고 자부담은 15~30% 정도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 밀착형 민간 참여 보급사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등과 더불어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 민간부문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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