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에서는 대구 관광 뷰로 와 한국관광공사 대경 지사와 공동으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 주력 시장인 대만과 중국을 타깃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 지사와 협력해 현지 쇼핑몰 ‘고고 천지(GOGO天地)’ 광장에서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 한식, 패션, 쇼핑을 주제로 자유여행 유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구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대경 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방한 시장 체질 개선과 지방 관광상품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해 중국 화동지역 한국 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대구로 초청해, 치킨테마파크 땅땅 랜드, 하늘호수 화장품 체험, 동성로, 근대 골목, 이월드, 안지랑 곱창골목, 서문시장 야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22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대만 현지 오복여행사 상품 판매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맞춰 신규 관광상품 개발·판촉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대구방문 외래관광객은 409,994명으로 전년 동기간 309,850명 대비 32.3% 증가했다. 대만 관광객의 대구 방문객 수는 180,219명으로 전년도 115,909명 대비 55.5%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연말까지 중국 여행 정보 공유 사이트 1위 ‘마펑워’를 활용해 중국 20~30대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중국 파워블로거인 ‘여행 달인’을 초청해 테마별로 ‘대구 한류 여행’, ‘대구 액티비티 여행’, ‘대구의 계절 즐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대구 자유여행 공략집’을 제작하고, 마펑워 사이트 상단에 대구 관광을 노출하는 등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 방문 중국 관광객 수는 41,684명으로 전년도 27,086명 대비 53.9% 증가했으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10.2%로 대만, 일본, 동남아에 이어 4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해서 현지 여행업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라며,“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지 마케팅 활동에도 더욱 강화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19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