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특성화고 학생들 디자이너, 쉐프 꿈 도전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제50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를 구미 경북생활과학고에서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조리, 의상, 미용 등 가사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미래 꿈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의복구성,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창업아이템 9개 종목에 14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날 조리 분야(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호주 조리자격과정을 수료한 학생 등이 참가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의복구성 종목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독창성과 미적 감각을 갖춘 스커트를 제작했다.

특히 미용 분야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에 찾아가서 배우는 특성화고 도제 교육을 통해 한층 발전된 실기 능력으로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기술로 모델들을 화려하게 변신시켰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실기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기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꿈을 펼칠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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