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심권호가 여자 트라우마를 고백한 모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 심권호는 병원을 찾아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심권호는 의사와의 상담에서 "운적도 있고. 그냥 서럽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의사는 "무슨 스트레스가 있냐 요즘은?"이라고 물었고, 심권호는 "여자지. 나는 여자한테 다 차였다. 인기가 없었다. (친구들은)나보다 다 키 크고, 잘생긴 애들이었다. 그때부터 약간의 소외감을 많이 느꼈다. 그러면서 트라우마처럼 돼 있어가지고 여자를 멀리한 것 같다. 그냥 외롭더라. 그냥 나는 어떻게 보면 빨리 먹고 취해서 자려고"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심권호 선수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8kg 금메달을 시작으로 스웨덴 세계선수권, 샤오산 아시아선수권, 애틀랜타 올림픽, 체코 세계선수권, 방콕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선수권, 시드니 올림픽 등 세계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석권하며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이에 심권호는 아시아 최고로 그레코로만형 선수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하며 세계적인 레슬링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앞서 심권호는 방송에서 공개구혼에 나선 바 있다. 심권호는 올해 나이 48세이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은 총각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심권호에게 아낌없는 성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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