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

제3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가 오는 9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경북항공고등학교(경북 영주)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하며 ㈜티웨이항공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참가대상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우수자 12명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사 자격증 “항공기체”, “항공기관”, “항공장비“, ”항공전자“중에서 1개를 택일하여 부여한다.

또한 이번 대회 성적우수자 7명에 대해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경기과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실시하는 과제와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목을 기초로 C-172 항공기 비행전 점검 등 4개 과제로 구성된 Medium Section과 판금작업 등 5개 과제로 구성된 고급 수준의 Premium Section으로 구성했다.

경북항공고 관계자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와 항공정비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숙련된 정비사의 양성”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항공정비사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국내∙외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항공고 비행실습장(영주시 안정면 소재)에서 영주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기의 비행특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경량 항공기 지상활주(Taxiing) 체험과 학생들이 직접 드론(Drone)을 조립하여 만들어 조종하는 일일 드론학교가 9월 28일(토)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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