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지역 R&D 지원기관 중소기업 R&D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소장 정진삼)는 지난 19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제1회 전남동부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동부지역의 중소기업 R&D 지원기관 간 정보공유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기술개발수요기업에 적합한 서비스 연계와 효율적인 지원정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 회의(11월)에는 이번에 참여한 지원기관 외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그 동안 지역 R&D 사업 정책 전반에 대해 정기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필요성이 있었다”고 협의회 참석 소감을 밝히며 지역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 박지중 주무관은 4차산업혁명 대비하는 정부 R&D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R&D코칭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체 수 대비 우리지역 기업의 낮은 R&D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에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참여기관들과 협의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노우석 연구원은 “전남테크노파크는 4차산업혁명관련 R&D를 수행할 수 있는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관련 우수기업을 위해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행정지원실 김현주 주임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산하 6개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R&D발굴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정부지원 사업의 변화 방향에 맞추어 기업의 R&D 기획과 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지원본부 정현욱 바이오소재 팀장은 “지원기관의 정책을 반영하여 신규 창업기업의 정부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 정진삼 소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자체기술개발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본 협의회가 지역중소기업 기술개발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협의회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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