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 상생협력 교육과정의 목적으로,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현재 직면한 한·일 관계 및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마련됐다.

교육 일정은 지난 1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분임토의 △독도 현장 체험△독도박물관 및 특별전시실 관람 △해상 수토길 체험 △울릉도 문화유적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독도에 접안해 독도를 수호하는 경비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우리 땅 독도! 사랑해!’를 외치며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나라 사랑 마음을 가슴에 새겼다.

이튿날에는 김경도 학예연구사의 ‘독도 바로 알기’ 특강을 통해 울릉도・독도 역사를 바르게 알게 되면서 공직자로서 독도의 역사적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고, 독도박물관에서는 ‘험프리 렌지의 눈에 비친 울릉도’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1950~60년대에 독도를 품고 살아온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지난 3월 개통한 울릉도 섬 일주 도로를 돌며 울릉도의 해안 절경과 함께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시는 독도 사랑 운동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독도 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보고 알아가면서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소중함을  더욱더 느낄 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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