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한국 국제 축산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사)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 6개 축산 관련 생산자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 국제 축산박람회’는 축산 전문 종합박람회로 국내외 축산기자재와 관련 산업기술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상호 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시업체의 해외투자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의 공유(Sharing Tomorrow)’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농가와 축산업체, 소비자들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업 박람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214업체 838개 부스의 참여로 각종 축산 관련 기자재와 제품을 관람할 수 있고, 박람회 전 기간 행사장에서는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산물 할인 판매ㆍ숯불구이 장터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계란자조금’에서는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계란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했고, ‘한국마사회’에서는 도심에서 직접 말을 탈 수 있는 승마 트랙을 마련해 도심 속 승마체험장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특별 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내 축산 스마트팜 기업  수출홍보관'과'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ㆍ복합 확산 컨설팅 특별관','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미래축산 특별관'을 준비해 안전한 먹거리, 내일의 생명 산업인 축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홍보한다.  

주최 측은 국내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나이지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중국 등) 업체의 참가를 제한하고,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 농가ㆍ양돈 전문 참가업체의 박람회 참여 금지 및 공식행사인 개회식을 취소, 행사장 전역에 연무소독 실시, 발판 소독조 설치 등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 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축산관계자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19 한국 국제 축산박람회’ 개최로 축산업의 활로를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람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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