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 22일 우천 및 태풍 예보에 일정 일부 연기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근대유산을 활용한‘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독립문 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목포시가 지난 20일 막을 올린 이번 목포문화재 야행은 9개 문화재 공간에서 공연 및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 46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3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행사장에 참여했다.

특히, 올 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잊어서는 안 될 역사의 현장에서 근대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은 근래 들어 보기드믄 행사라는 찬사와 함께 근대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목포만의 특색있는 문화축제의 방향성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2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9 목포 문화재 야행(夜行)’의 일정이 일부 변동됐다.

이에, 목포시는 태풍에 의한 기상악화로 인해 21일과 22일 예정되었던 주무대 공연과 체험행사 등은 오는 10월 26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거리문화센터와 성옥기념관, 공립심상소학교(유달초등학교 강당), 근대역사관 1관 야외에서 개최 예정인 각종 공연은 당초 정해진 시간에 장소만 실내로 이동해 진행된다.

당초,‘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이라는 부재 아래 목포 근대역사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었다.

목포시 관계자는“오랫동안 목포 문화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는데 기상 상황으로 연기되어 대단히 안타깝다. 기대하고 기다려 주신 시민과 관광객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6일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찾아뵐 테니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목포시는 “기상악화로 인한 관람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진행되는 조치이니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라는 취소 안내 문구를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시 공식 SNS에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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