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함께하는 시민 한마음 행사로 치러져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시민이 함께하는 치매극복’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15개 연계기관․단체를 비롯해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실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 관련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치매극복 수기발표, 치매관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식후행사로는 치매 소재를 영화로 한 이순재, 김수미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상영돼 깊어가는 가을밤 많은 행사 참여자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 주었다.

특히, 퍼포먼스 및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준 치매파트너 60명은 도내 최초로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한 치매 활동 전문 교육을 이수한 지역사회 치매 활동 리더들로서, 앞으로 충주시 치매사업 발전에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치매극복은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bc032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88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