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구미세관 맞은편 골목 초입에 '엄지식당(대표 김주희)'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지난 1989년 1월 21일 입주해 현재까지 식당을 하는 곳이다.

엄마가 해주는 집밥 같은 토속적인 맛을 내는 식당으로 찬거리 대부분을 텃밭에서 재배하고 있다며 신토불이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친다.

예전에는 식사시간이면 식당에 자리가 없어 다락과 문밖의 평상에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지만, 지금은 간신히 밥 먹고 살 정도만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김주희 사장은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지나면 구미 경제가 괜찮아질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구미시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움보다 미래의 희망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좋게 보인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구미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힘 잃지 말고 내일을 위해 힘내라 구미 한번 해봅시다."라고 주문했다.

힘내라 구미! 라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내는 정말 멋진 구미시민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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