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북상중인 제17호 태풍‘타파’가 22일부터 동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오전부터 각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시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21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사고예방과 해양 종사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항해경은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과 항해선박에 기상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태풍 영향권에 들어 기상특보가 내릴 경우 안전해역, 항포구 대피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경파출소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 집중순찰과 항내 정박어선 등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시 낚시객과 행락객들은 방파제 등 해안가 접근을 금지하고 정박된 어선 및 공사작업선은 계류색을 보강해 자체 안전관리를 강화로 수상레저사업장 수상레저기구 또한 가급적 육상으로 올려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92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