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보트이용 70대 응급환자 2명 긴급이송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태풍 속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섬마을에서 70대 응급환자를 고속보트를 이용해 긴급이송 했다.

22일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아침 7시 50분경 완도군 사후도에서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박씨(여, 76세)를 긴급이송했다.

또 지난 21일 오후 3시경 완도군 노화도 자택에서 갑자기 구토, 두통, 고열증상을 호소하는 뇌출혈 의심환자 이씨(남, 70세)를 각각 긴급이송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태풍을 해치고 고속 보트이용, 환자들을 신속하게 이송하여 119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태풍 속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어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고속보트를 이용해 긴급이송 했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인근 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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