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여주대학교 용마체육관에서 ‘2019 경기동부 5개 시·군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주시, 이천시, 안성시, 광주시,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장애인 및 가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 열면 하나! 함께 뛰면 감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경기동부 연합체육대회는 신체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을 돕고 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의 사회성 증진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12회째 이어지고 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정희 센터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 난타팀과 여주여자중학고 댄스동아리팀(THE MOST)의 축하공연 그리고 줄다리기, 단체 OX퀴즈, 장애물 계주 등 정신장애인 및 가족 그리고 실무자가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에 참여한 김모 회원은 “다른 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같은 팀으로 경기에 참여하여 즐거움이 새롭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시간이 되었다"며 "타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이런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보건소 함진경 소장은 “여주시에서 12회째 연합체육대회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소통할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재활을 위해 다양한 주간재활프로그램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비롯하여 정신건강교육 및 생명사랑 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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