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2019년 10월 1일과 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가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커피콘서트에 인천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를 준비한 것이다.

이번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각 공연의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시립무용단과 시립극단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그간 국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상급 아티스트와 작품을 소개해 온 커피콘서트 무대에 인천을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을 소개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커피콘서트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고자 스페셜 공연을 기획하였다. 또한 금번 무대를 통해 4개 시립예술단의 장르 간 협업을 유도하여 창의적인 예술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1일에는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추억은 선율을 타고>란 주제로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옛 시절의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글스의 'Desperado'와 '넬라 판타지아'로 알려져 있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영화 OST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팝과 영화음악을 클래식으로 편곡한 연주를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아현과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임철호와 인천시립합창단 등 실력파 협연자들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합창단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은 10월 2일 <코스모스를 노래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임 작곡가인 조혜영과 중견 작곡가들이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게 새롭게 편곡한 한국 가곡들을 연주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이 2017년 발매하여 각광 받았던 '한국가곡'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시립무용단의 몸짓과 시립극단의 시낭송이 어우러져 더 깊이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커피콘서트 스페셜>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기존의 커피콘서트와 마찬가지로 공연 티켓 소지자는 갓 뽑아낸 신선한 커피 한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티켓 가격은 각 공연별 1만5천원이며, e음카드 소지자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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