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유느님' 유재석이 '런닝맨'에 출연한 임하룡에 대한 예의와 존경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9월 16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임하룡손병호 이종원 신정근 고창석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꽃중년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보라팀인 유재석은 단팥죽을 시식했다. 이후 유재석은 상점 어머니에게 "이 단팥죽 좀 가져가도 되겠느냐, 저희 회장님 가져다 드리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후 유재석은 가지고 온 단팥죽을 임하룡에게 건네며 "이거 맛 좀 보세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하룡은 많은 코미디언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박수홍 등 일명 '감자골 4인방' 사태 당시 동료들로부터 배척 당하고 있을 당시 앞장서서 후배들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낸 것도 임하룡이었다.

유재석이 '런닝맨'에 출연한 임하룡에게 진심 어린 존경심을 보여준 것도 단순히 임하룡이 단순한 선배가 아니라 따뜻하고 자상한 큰 형님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임하룡은 1980년대 인기 코미디언에서 최근에는 배우로 변신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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