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행사, 감사 편지, 격려의 말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 자긍심 높여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3일 시교육청 행복관(대강당)에서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예정자 162명과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 선배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함께 축하하는 ‘2019년도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장 및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예정자들은 지난 15일간의 기본교육훈련 과정을 함께 이수하며 공무원으로서의 다짐을 담은 영상과 선배공무원들의 축하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 동안의 여정을 되새기는 시간과 첫 발을 내딛는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되새겨봤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예정자들이 그동안의 수험기간 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 등을 통해 소중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신규 임용예정자 중 쌍둥이 형제 오승현, 오승훈씨는 “부모님께 그동안 2배로 고생시켜드렸지만, 이제부터는 2배로 효도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무원으로서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미래를 앞서 준비하는 청렴하고 역동적인 인재가 되어 대구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년도 대구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임용시험에 총 1,299명이 응시해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16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8월 19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8월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15일간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훈련을 이수하고 학교 등 현장에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 및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선배 공무원과의 업무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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