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상인중학교(교장 김동관)는 9월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2층부터 4층까지 실내공간에 홈베이스 공간 혁신 사업인 ‘상인중, Homebase, New Fitness Center 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상인중, Homebase, New Fitness Center 구축 프로젝트’의 목적은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놀이와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또한 학업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면서 청소년기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층 홈베이스에 설치된 시설들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 탁구대 보다 작아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했던 2층의 ‘미니 탁구대’가 있다. 현재 ‘제1회 미니 상인중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릴 만큼 학생들이 잘 사용하고 있다. 또한 3층의 ‘Spin Bike 자전거’는 실내 유산소 운동인 스피닝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이 날씨에 영향 받지 않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4층에 설치된 ‘미니 Pocket Billiards(포켓볼)’이다. 학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포켓볼은 남녀 학생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순번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강당 빈 공간에 설치된 ‘미니 다트 게임’과 ‘반별 농구 자유투 시합 ’은 매주 화요일 아침활동시간에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운동하는 “운동·화(운동하는 화요일) day”행사에 운동 종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임창진 학생은 “쉬는 시간에 운동을 하고 싶은데 10분 만에 운동장에 나가서 운동하고 수업시작 시각에 맞춰 교실에 돌아오기에 여유가 없었다. 홈베이스에서 운동하니까 이런 점들이 모두 해결됐다”고, 권서영 학생은 “학교에 와서 수업을 하다보면 체력이 떨어져서 학교 공부가 힘이 들었는데 지금은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동관 교장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마다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게 학교활동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 감소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베이스의 활용가치를 더욱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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