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대구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중국 서부지역 신시장개척단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시안, 구이양, 청두, 광저우에서  홍보센터 개소와 홍보설명회 등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선도의료기관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대구 우리들병원, 비엘 성형외과 피부과의원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통역, 대구 의료관광진흥원 등 17명으로 ‘메디시티대구 홍보단’을 구성하여 이달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했다.

‘메디시티대구 홍보단’으로 참여한 대구시 곽갑열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사하공화국 국립안과병원장(나자로프 아나톨리), 사하공화국 보건부장관(사르단 블라디미로브나), 야쿠츠크시청 국장(발레리야 미할로비치) 등 의료관광 관계자를 만나 러시아 동아시아지역 중증환자의 대구의료기관 진료 협력방안, 대구의료기관의 러시아 진출 등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하는 ‘2019 아·태 안티에이징코스(2019 APAAVC)’ 행사에 현지 의료진 초청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승호 경제부시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 지역의료기관 6개소, 유관산업기관 4개소가 참가하는 ‘2019 중국 서부지역 대구 의료관광 신시장 개척단’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4개 도시(시안, 구이양, 청두, 광저우)에서 참가 기관별 홍보설명회, 비투비(B2B), 현지 파트너와 협력한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 행사도 참석한다.

특히, 22일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개최된 대구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에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마레이 구이저우성 투자촉진 국장, 웨이딩메이 구이양시 부시장간에 대구-구이양간 직항노선 개설과,  물․미래형 자동차․로봇․에너지․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긴밀한 교류협력,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관광 협력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되었다.

또한, 대구와 자매도시인 청두에서는  지난 23일 청두시 부시장․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코트라 청두무역관장․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장 ․ 청두시 유관기관 대표들이 함께하는 대구-청두 의료 뷰티 산업교류회를 진행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러시아와 중국은 우리 시 해외 의료관광의 중요 시장이다. 특히, 중국 서부지역은 대구와 직항노선은 없지만, 전략적으로 대구 의료를 홍보해야 할 중요한 지역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시와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와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번 신시장개척단의 가장 큰 쾌거 중 하나이다.”라면서 “이번 러시아와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홍보마케팅을 기반으로 현지 정부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대구 의료관광의 새로운 10년의 점프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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