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방콕지사)와 함께 동남아 시장을 표적으로 관광 다변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지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2차례에 걸쳐 태국 유력 티브이(TV) 매체를 초청해 대구·경북 홍보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국 전국 시청률 6위 방송사인 타이랏(Thai rath TV)에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세계 각국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World 360 Degree)을 제작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을 방문한다.

대구 동성로, 김광석길, 앞산 전망대,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등과 경북 안동 병산서원·하회마을, 경주 불국사·황리단길·동궁과월지, 포항 죽도시장·포스코 홍보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촬영할 예정이다.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태국 전국 3위 방송 매체인 워크포인트(Worlkpoint TV)가 세계 주요 관광지 소개하는 프로그램(Make Awake Travel Story) 촬영차 방문한다. 

대구의 계명 캠퍼스(드라마촬영지)·마비정 벽화마을·대구 국제사격장·대구근대골목·서문시장 등과 경북의 안동찜닭골목·월영교, 경주 첨성대·교촌마을, 청도 감따기체험·와인터널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국 현지 기업과 방송 매체를 대상으로 한 밀착 마케팅을 통해 대구·경북을 찾는 태국 관광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정책을 경북과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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