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학술토론회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한국 창작 오페라에 새 길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소장: 전정임 교수)가 2019년도 과 (사)한국작곡가협회와 공동의 제2차 학술대회로 “한국창작오페라의 양식과 기법”이다.

한국 창작 오페라의 창작 실제와 학문적 이론의 생산적인 교류와 토론의 장으로, 지난해 한국오페라 70년을 지나며 바야흐로 우리 오페라의 비전과 도약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한국 창작오페라의 글로벌화 비전 제시

이미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예술문화연구소 산하기관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2018년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예술체육 분야’ 에 선정되어 발족된 단체다. 그러니까.이들은 2018년 9월부터 총 6년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한국창작오페라의 글로벌화를위한 이론적· 실제적 방안 연구 '작품 분석 및 콘텐츠화를 중심으로’ 라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창작오페라 70년, 그 의미와 반성”이라는 제목의 제1차 학술대회를 ‘한국오페라70주년기념사업회’와 공동주최 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4월과 6월에 창작오페라 <천생연분>(임준희 작곡)과 <달이 물로 걸어오듯>(최우정 작곡,고연옥 대본)을 쇼케이스 공연 무대에 올렸다.

오페라 입문과 현황, 탁계석 평론가 기조 강연 

기조 강연은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이 ‘창작 오페라 입문(入門)과 근자의 우리 오페라 현황(現況)’이란 제목으로 오페라의 전반적인 흐름을 분석하고, 오페라 창작 입문에 필요한 여러 사례들을 이야기한다. 

발표자 김미영(성신여대)은 한국적 희극에서 글로벌 오페라로 임준희의 <천생연분>(Soulmate), 홍혜원(충남대학교) <메밀꽃 필 무렵의 오페라 대본과 소설 비교 연구>, 이철우(대구문화재단이사) 한국적인 창작오페라 작곡을 위한 고민과 시도-이철우 오페라 동녘(2001)을 중심으로-, 고태암(인재대학교) 회화적인 소재의 출발에서 추상적인 심리적 묘사와 노래 사이의 고민,- 고태암 오페라 붉은 자화상을 중심으로-와 지정토론 황대순(전북대학교) · 김수혜(청주대학교), 이가영(성신여자대학교), 이소영(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이다.

일시: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14시

장소: 성신여자대학교 성신관 110호

주최: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 (사)한국작곡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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