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통시장 상인 및 청년상인이 요리 경연 펼쳐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 이하 중기청)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공동으로 ‘제4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를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푸드쇼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먹거리를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려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번 경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경연에 참여할 전통시장 및 청년 상인들을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6팀(광주 8팀, 전남 8팀)이 10월 3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예선을 치른다.

올해 푸드쇼는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신설하여 행사의 격을 높였으며, 광주, 전남 권역별 2회로 진행되던 예선을 통합하여 참가자와 관객의 호응을 높이고, 예선을 통과한 팀 전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여 음식의 품격 및 상품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8팀이 ‘광주․전남 전통시장 최고 맛집’ 타이틀을 놓고 11월 중순 광주 전통시장(일시·장소미정)에서 경연을 펼치며, 경연은 심사위원과 방청객이 현장시식 및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고, 경연의 전 과정은 KBC광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그 외 시장 및 도지사상 등 총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그간 3회의 푸드쇼를 통해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된 점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17%, 방문고객은 평균 18% 증가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창출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의 김문환 청장은 “전통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문화를 가져야만 대형마트나 백화점과 경쟁할 수 있다”며 “많은 상인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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