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도담삼봉, 석문 등 단양팔경으로 이름난 단양군이 춘천에서 부산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내 ‘단양휴게소’의 명칭을 ‘단양팔경휴게소’로 변경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군의 명칭변경 요청에 한국도로공사 측은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새롭게 이름을 ‘단양팔경휴게소’로 바꿨으며, 9월 18일 최종 표지판과 입간판 등을 정리했다.

지역주민의 희망이 담긴 이번 명칭 변경은 최근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안성맞춤 휴게소, 보성녹차 휴게소, 함평나비휴게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특산품을 고속도로 명칭에 반영했다.

향후 단양팔경휴게소는 지역 관광자원과 죽령사과, 황토마늘 등 특산품을 알리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명칭 변경은 단양군의회 조성룡의원이 발의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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