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지난 17일 배우 이민호의 기부 브랜드 ‘프로미즈(PROMIZ)’에서 입양대기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프로미즈가 진행하는 ‘우유수염프로젝트[우수하다] : 아이들에게 우유수염을 그려주세요’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보호 중인 입양대기아동의 1년치 우유구입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입양대기아동의 보호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우유 섭취가 필요한 아동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에게 건강한 간식인 우유를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에 첫 발을 내딛은 해당 캠페인은 기획과 디자인, 제품 기획 및 판매 등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기부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유를 마신 후 입가에 남는 우유자국을 형상화한 ‘ㅅ’모양과 우유병의 그래픽 모티프를 기부 목적과 연결시켜 iF 디자인 어워드의 2019년 ‘Social Campaign’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이민호는 평소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갖고 있어 우수하다 캠페인을 홍보해 왔으며 앞으로도 프로미즈와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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