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완도항 노래하는 등대 앞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24일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이날 새벽 5시 20분경 신원미상의 문모씨(70세, 여)가 완도항 노래하는 등대 끝단 약 20m 해상에 엎어진 채로 떠있는 것을 낚시객이 목격하고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구조대와 파출소 직원이 신고접수 4분만에 현장에 도착, 익수자를 인양해 맥박과 호흡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 후 아침 6시 15분경 완도 119구급대에 인계해 완도소재병원으로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는 사망하였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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