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경북 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23일 태풍  타파 에 의한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해 관내 설치된 현수막 등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불특정 다수에 의해 무분별하게 게시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현수막을 집중 정비했다.

불법현수막은 특히 주행하는 운전자등의 시야를 가려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의 끈이 끊어진 현수막은 학생 등 보행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함은 물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저해함으로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그리고 계도 및 단속에는 한계가 있는 바 불법현수막 강제 철거를 위주로 계획 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 까지를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 동안 담당 공무원이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동하여 관내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버스승강장 등 기타 다중이용시설에도 사전 계도 및 홍보차원의 벽보 및 홍보물을 부착 했으며 이장회의를 통해 각 마을 이장들에게도 홍보내용이 널리 전파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상억 가천면장은 “불법현수막 근절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라”며“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바 지역 내 현수막 제작 및 게시 대행 업체에 적극 협조를 구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이용한 광고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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