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관내 하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 대응태세 점검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늘바다파출소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해양구조대원과 어업인, 경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상호 이해증진과 소통강화를 위해 열렸으며, 업무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표창을 수상한 구읍어촌계장 채명훈(65세)씨는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7일 인천시 작약도 인근 해상에서 투묘 중인 해상크레인 바지선(4,687톤, 승선원 없음) 화재 사고를 최초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구조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자체 배수펌프를 이용 초기진화 하였으며, 자칫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로 화재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이방언 서장은 "어업인들의 신속한 각종 해난 신고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민․관 교류체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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